잠시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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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ㄱ ㅇ 작성일2015.10.29 조회8,116회 댓글0건본문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에서 등산도 하고 산 속의 템플에서 머물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감기 몸살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비로봉 등반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어 아쉽지만
계곡을 끼고 도는 구룡사 주변의 세렴폭포길,전나무 숲길, 금강송 소나무숲길은
치악산의 단풍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법고, 범종체험과 스님과의 차담은 불교라는 종교에 대해 한 발짝 더 알게 된
좋은 프로그램 시간이었습니다.
시골 할머니 댁에 와 있는 듯 했던 템플 숙소.
숙소의 방문을 열면 나즈막한 한옥 담장 너머 치악산의 동쪽 한 자락이 보이는데
새소리와 어우러져 정말 풍광이 좋았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