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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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금표

강원도 지정기념물 제30호인 황장금표는 학곡리 구룡사로 들어가는 입구(매표소)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과 인근에 추가로 발견된 것이 있다. 이 금표는 황장목 봉산(널빤지로 사용하는 품질 좋은 큰 소나무가 있는 국가지정 보호 국유림)의 경계 표지로서 황장목 금양(禁養)을 위하여 일반인의 도벌을 금지하는 경고표시로 설치된 것이다.
예부터 왕실에서 소요되는 각종의 필수품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가운데 가장 양질의 것을 진상케 하였는데 왕장목도 그 중의 하나이다. 왕장목이란 나무의 수심 부분에 색이 누렇고 몸이 단단한 질이 좋은 소나무로서 그 용도는 다양하나 여기서는 주로 왕실에서 신관을 만드는데 쓰이는 재목을 말한다.
일종의 보호림 표식이라고 할 수 있는 금표제도는 조선초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치악산은 질 좋은 소나무가 많을 뿐 아니라 강원감영이 가까와 관리에 유리하며, 한강 상류에 자리하여 뗏목으로 한양까지의 운반이 편리하였기 때문에 조선초기에는 전국 60개소의 황장목 봉산 가운데서도 이름난 곳의 하나였다.
처음에 발견된 제1금표는 폭110cm, 높이 47cm, 둘레 270cm 크기의 자연석에 새겨져 있는데, 각자(刻字)의 크기는 대략 가로 11cm, 세로 14cm이다. 나중에 발견된 제2금표는 흙속에 일부가 묻혀 있어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으나 가로 24cm 세로 25cm의 공간에 "黃腸禁標"라고 새겨져있다. <강원도 기념물 제30호>

구룡사 계곡

은혜 갚은 까치의 전설로 친숙한 치악산(1,288m) 구룡사계곡은 계곡 가득히 넘쳐흐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이다. 구룡계곡은 깊고 평탄하면서도 무성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수량이 많고 맑은 계류가 사철 독특한 멋을 지닌다.
뛰어난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전설도 지니고 있어 구룡폭포의 9마리용과 의상대사의 이야기가 구룡사의 창건내력을 전해주며 어진 선비의 목숨을 구해준 은혜갚은 까치의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 치악산 쉴만한 곳으로는 주차단지를 벗어나 2~3분 거리인 구룡교에서 절입구까지 어느 곳이나 좋고 구룡폭포를 지나 선녀탕 세렴폭포까지 오르는 계곡도 신선하고 경관이 아름답다.
그러나 계곡이 긴 점을 감안, 가족나들이시엔 돌아내려오기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별무리가 없다. 영동고속도로 새말IC 에서 불과 10분거리로 6.5km이다. 큰산 깊은 계곡이지만 고속도로에서 쉽게 이어지는 구룡계곡 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달리고 난 뒤에 맞는 맑은 공기가 코가 찡하도록 싱그러워 차멀미의 피로쯤은 말끔히 씻어줄 만큼 유별나다.

구룡소

예전에는 폭포 깊이를 알 수 없는 깊은 소가 있었다고 전한다. 신라 문무왕 때 의장대사가 구룡사를 창건할 당시 이 절 연못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는데. 이를 물리치고자 부적을 한장 그려 연못에 던졌더니 연못물이 부글부글 끓고 이중 8마리의 용이 뛰어나와 동해 바다로 달아나고 나머지 한 마리의 용이 눈이 멀어 이곳에 살고 있다가 후에 승천하였다는 전설로 이곳을 구룡소로 부르게 되었다.

구룡사 부도군

구룡사(龜龍寺) 경내에 있는 승려(僧侶)들의 묘탑(墓塔)을 모아 놓은 곳으로 이곳은 비교적 넓은 곳에 말끔한 조경을 하여 환경도 좋고 보존 또한 양호하다. 원통문(圓通門)을 들어서면 오른쪽 쪽으로 넓은 대지가 있는데 이곳에 9기의 석조부도가 안치되어 있다. 모두 조선후기의 것으로 보이며, 석종형(石鐘形)과 석비형(石碑形)의 부도(浮屠)이다. 9기 가운데 주인공이 명시된 것은 6기이고, 건립연대가 명시된 것은 2기 뿐이다. 이 가운데 건륭(乾隆) 10년을축(乙丑)은 조선 영조 21년(1745)에 해당되며, 승정후삼계사 (崇禎後三癸巳)는 조선 영조49년(1773)이다. 이 2기의 석조부도에 절대연대가 있어 주목된다.

비로봉

장엄하고 험준한 치악산의 주봉 비로봉(1.228m)에 세워진 돌탑 아를 중심으로 남대봉(1,181k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m)등의 고봉들이 솟구쳐 있고 4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여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세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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