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비워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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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ㅎ ㅇ 작성일2015.11.05 조회8,123회 댓글0건본문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찬 하루였습니다.
매일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구룡사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편안하고 아늑했습니다.
복잡했던 마음들도
스님과의 대화로 많이 정리되고 비워졌습니다.
아침일찍 스님과 치악산(구룡폭포) 산행한것 너무 좋았어요.
절에서 맛 본 핸드드립도 색달랐고
108염주 만들기도 마음 안정에 딱 이었습니다.
너무 따듯했고 포근한 구룡사였어요.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편안한 미소로 반겨주실 때마다 제 마음도 편안해 졌어요.
앞으로 "절"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경험이 아닌 습관과 생활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