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여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우연 작성일2016.02.15 조회8,036회 댓글0건본문
나는 지쳐있었다. 회사 일에.. 집안일에..
어딘가 쉼 안식처가 필요했고 나 자신을 조금 쉬게 하고 싶었다.
어딘가 떠난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오는 순간 계곡에서 공기를 맡으며 산바람을 쐬는 순간
가슴 한 곳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항상 걱정을 달고 살던 나에게
명상시간만큼은
아무생각도 안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전보다는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