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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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영은 작성일2016.02.28 조회8,211회 댓글0건본문
나이가 들면서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꾸준히 들었는데
용기를 내서 처음으로 실행한곳이 템플이네요.
자상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스님(예불 드릴때 목소리 짱!!)
덕분에 절이란곳과 갑자기 친해진 느낌이 와락 들었습니다.
스님과의 차담에서
치열한 삶 속에서 잠깐의 명상으로 마음 다스리는 법과
과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만큼 삶을 사는법도 배웠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50여년을 나눌수록 작아지는 것에 (돈,명예....) 치중해서 살았는데
나눌수록 커지는것이(미소,배려,보시...)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걸 깨달았기에
조금씩 욕심을 내려놓는 연습을 할듯합니다.
2016년 봄 방학에 구룡사 템플을 선택한 영은이에게 굿 초이스!! 였다고 칭찬하며
차담할때 찌질하게 살지 말라는 스님말씀이 생각나 " 큭큭" 웃음이 납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