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 버스에서 내려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헤매면서 찾아낸 곳이어서 그런지

 구룡사라는 절이 확 와 닿았었다.

도착후, 잠시의 휴식

그리고 수련복(진짜 커서 당황스러웠지만 입다보니 엄청 편했다- 내몸인줄.....)으로 갈아입고

 들숨, 날숨을 이용한 명상법과 불교에 대해 배웠고 저녁 공양을 했다.

그리고 북(법고)과 종(범종)도 쳐보았는데 무척 진귀한  경험이었다.

종을 직접 쳐본건 처음이라 나무를 통해 전해오는 울림이 무척이나 신기했다.

둘째날엔 선녀탕,세렴폭포를 갔는데 오랜만에 한 등산이어서 상쾌했다.

  지나다니던 등산객과 인사도 하고

물푸레나무가 정말 물에 넣으면 파래지는지 확인을 위해

 물푸레나무를 찾으면서, 자연과 함께 하게 되었고 

항상 시멘트와 아스팔트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답답함을  날려버릴수 있었다

둘째날 , 셋째날엔 108배를 드렸는데 두 번의 백팔배는 인내와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던 값진 활동이었다.

명상과 휴식, 그리고 경험한 다양한 활동은 단 3일뿐이었지만 잊을수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