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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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윤정 작성일2016.06.30 조회7,735회 댓글0건본문
쉬는날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시끄러운 서울을 벗어나고 싶었고 내 머리속 근심걱정을
버릴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구룡사 템플스테이었다.
처음엔 낯설고 이렇게 느긋하게 있어도 되는건가 했는데
몇 시간 지나고 보니 이미 온몸이 이 편안함을 받아들인 상태이다.
이 곳에서 짧게 나마 나자신을 바라보고 수련했던 것을
일상으로 돌아가서 꾸준히 하고 싶지만 지켜질지 의문이긴 하다.
한 번 해본 경험이 전부라, 환경,지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주기적으로 찾아와
한 번씩 나 자신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다.
1박2일 동안 지도해주신 스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