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팔경중 제 1경인 천년고찰 치악산 구룡사에

 1박2일 머물고자 2일간 휴가를 내어 구룡사

 템플스테이를 신청했다.

예정된 시간 보다 1시간30분 일찍 구룡사 입구 매표소에

도착하여 매표소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석하기 위해왔다고

 하니 입장료가 면제라고 하며 안받는다.

큰 돈은 아니지만 수행자 입장에서 주최 측인 구룡사에

 고마움을 느꼈다.

매표소에서 구룡사 까지 약1.0km를 가는 동안 구룡교 ,

금강송 숲길, 전나무 숲길 ,구룡 계곡의 백미인 구룡소를

 둘러보니 깊은 산속에서 느끼는 맑은 공기와 편안함이

최고의 힐링인것 같다.

구룡사 경내의 사천왕문,보광루를 지나 대웅전,관음전,

지장전,삼성각에서 참배를 하고나니 몸과 마음이 깨끗이

 정화 되는듯 행복하고 평화로웠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인원이1명이라 지도법사인

덕성스님과 단 둘이서 육각정에서 차를 마시며 들려주신

 불교이야기,명상체험,명리학등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받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행하여 왔던 욕심과 시기심,음행 등에

 대해 많은 깨달음과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둘째날의 새벽 예불,아침명상 체험,구룡계곡,세렴폭포,걷기와

 108배하면서 108염주 만들기등 계획된 모든 일정에 참석하여

불교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체험을 한것 같다.

이번 템플스테이 수행시 많은 가르침을 주신 덕성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찰안내,108염주 만들기 체험을 도와주신 보살님 ,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주신 공양간 보살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