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힙합가수 "드렁큰다이거"는 자기 노래에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잊었던 이유를 되찾으시렴" 군 생활은 짜여진 시간 계획에 기계 돌아가듯이

진행되는 출,퇴근 시간 러쉬아워 같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생활에 동화, 익숙해 짐으로 여유가 생길거란 생각과 다르게

 엔진에 낀 검은 때 처럼 찌든 제 모습을 대신 발견하였습니다.

업무에 숙달치는 날마다 늘어갔지만 제 마음에 ,제 심장엔 웅어리 들로 때뭇기

시작했고  엄무와 다르게 몸은 점점 하향 곡선을 타 갔습니다.

구룡사 방문은 이런 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단지 제공 뿐만 아니라 제 마음을 ,몸을 청소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산 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새 소리와  맑은 계곡 물소리는 기계음으로 가득찬

 제 귀를 자유롭게 해 주었고 자연이 뿜어내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공기는 제 온 몸

 곳곳 파고들어 죽어가는 제 세포를 하나하나 재생시켰습니다

단 줄 수 없는 이 대지 위에서 구룡사에서 그렇게 전 "잊어버렸던 여유"를 되찾았습니다.

아쉽다면 단체로 와서 구룡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다 접해 볼 수 없었다는게

언젠간 다시 구룡사 템플스테이를 또 찾게 만들거 같습니다.

구룡사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중생들이  깨달음을 얻도록 계속 인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