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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진희 작성일2017.05.12 조회6,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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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도 내것이 아니거늘

 사랑하는 사람이 내 것이 되거나

 내가 그 사람의 것이 될 수 없다

."내 꺼하자"얼마나 끔찍한 말인가?

내 몸에서 낳은 자녀는 내 것이 아니고

 나와 살고 있는 남편 또한 내 남자가 아니다.

우리 모두 흐른는 물 처럼 끊임 없이 변화하는 소중한 생명체이다.

가까운 가족이라 할지라도 서로를 "인,의,예,지,신"을 갖춰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계는 영원하지 않다.

어느날 봄,여름,가을이 지나 낙엽이 지고 겨울이 온다.

헤어지는 그 날, 미련 없이 보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별을 하더라도 서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지내자.

미래 어느 순간에 행복하리라 상상하지 말고

바로 지금 이 순간 ,깨달음을 얻고 행복을 누리자.

사랑하는 가족과 그리고 고마운 친구와 함께

 2박3일 천계에서의 시간 감사하고 즐거웠다.

덕성스님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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