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예쁜 초록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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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복록 작성일2017.05.15 조회7,126회 댓글0건본문
예쁜 추억이 많은 구룡사
스스로를 다독이고자 스스로에게 물어 보기도 ,
애써 침묵하기도 한다.
이제는 존재를 뒤흔들만한 일들은 없겠지만
아주 작은 일이라도
더욱 집중하고 면밀하게 들여다 보자.
허상,
허상일지라도 애쓰며 살아온 나날에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죽음이 언제 올지 모르니
지금 바로 수행하라는 부처님 말씀에
귀가 번쩍 뜨이고, 정신이 번쩍든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나 자신이 만족하는 불자.
누가 물으면 당당하게 불자입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내가 되고 싶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애써 떼며.....
덕성스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