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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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윤주 작성일2017.08.10 조회8,181회 댓글0건본문
낯선 곳에 혼자 참여한다는 막연한 막막함이 있었는데~
남의 시선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와지자고 생각하면서
절 여기저기 구경도 해보고 세렴폭포까지 다녀오니
혼자도 괜찮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녁 취침시간에도 빨리 잠이 들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는 것에는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멍한 상태에도
아침 명상 시간에 머리가 맑아짐을 느낄 수 있었고,
아침공기 마시며 나선 산행길도
몸이 가뿐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108배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거뜬히 할 수 있어서
나 자신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즐거웠고
스님 말씀.
그리고 지금 이 마음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새기면서
다음에도 꼭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