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 번째 템플스테이라서

예전에 경험한 것과 비슷하리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산, 새로운 절, 새로운 스님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는

나에게 또 다른 영감과 체험을 선사해 주었다.

스님으로부터 들었던 소중한 말씀들과

맑은 산과 계곡의 공기는

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분명히 큰 힘과 지혜를 주었으리라 믿는다.

평소에 책과 글로만 접하던 불교를

좀 더 알기 쉽고, 일상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알기쉽게 설명해 주신 스님께 감사드린다.

불법의 묘한 이치, 그리고 그것이

내 삶과 우주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하는 의문에 대해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결되었고,

스님께서 말씀하셨듯

삶 속에서 공부, 수행해 나가는

정진하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이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템플스테이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