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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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혜 작성일2017.08.17 조회8,390회 댓글0건본문
직장 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회사를 그만두고 무작정 '쉬자' 하는 마음으로
이왕이면 길게 3박4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첫 1박 동안은 체력도 딸리고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도 심해서,
오히려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마음도 좀 편해지고,
잠깐씩이지만 다른 분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님과 함께 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함께할까 쉴까 매번 고민하다가,
이왕 온 거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산에도 따라가고 108배도 해 보면서
처음 걱정보다는 할 만 했고, 재미도 느껴졌습니다.
스님 말씀대로 내 마음을 챙기고,
나와 마주하고 사랑하는 일이
생각대로 잘 되진 않지만,
계속 공부하고 걷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