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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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주은 작성일2017.09.23 조회7,196회 댓글0건본문
물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좋은 가르침을 받고 갑니다.
답답한 가슴을 안고 온 구룡사,
떠나는 길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가게 되어 고맙고,
큰 행복을 느낀 것 같아서
이곳에 제 마음을 그대로 두고 나가고 싶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으면 그때에는
또 새로운 제가 두 번째 소감문을 쓰게 되겠지요?
'사람은 계속해서 변한다'라는 덕성 스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가겠습니다.
자연과 함께 나 자신을 찾아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