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이 물과 같다면

지금의 저는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에 의해

쉽게 흔들리고, 쏟아지고, 넘치기도 하며 바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짧은 시간이나마

구룡사에 머무는 동안에는

스님과 차 한 잔하며 나누었던

찻잔의 차마냥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날을 머물면서

'나'를 다잡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제 힌디이름 '유리'처럼 영롱하게

한글이름' 유리처럼 맑은 나라'_유라-처럼

투명하고 맑은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