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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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민 작성일2018.07.20 조회8,292회 댓글0건본문
하늘 아래 홀로 서 있는 것만 같은 고독함을 간직한 채....
몸도 마음도 쉴 곳 한 곳이 없는 것만 같은 고단함을 간직한 채....
이곳 치악산자락 아래의구룡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마치 고독하고 고단하던 세상과의 단절을 암시하듯 ,끊임없는 빗줄기
속에서 마치 고즈넉한 산사의 가림막이 거칠게만 느끼기전 제 숨결에
어느덧 부드러운 산바람을 더한 것만 같은 여유와 안식을 찾게 되었네요.
느릿하게 스쳐가는 2박3일의 시간동안 ,바쁜일상 속에서의지친 심신을
이제야 조금 달래는 느낌입니다.
스님의 좋은 말씀 ,좋은 사람들 ,그리고 너무 좋은 전망과 편인힌 숙소,
2박3일간의 연꽃정취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꼭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여유가 필요하다면...
잠시 묵어 가는 시간을 다시 그리고 자주 갖고 싶네요.
너무도 편안했던 시간 잊지 못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