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두번째로 찾아왔는데 여전히

조용한듯 그란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마음이 복잡할때 마다 찾게 될 곳인 것 같아요.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혼자만 왔다가 이번에는 다른 한분과 같이 오게 되었는데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조금더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혼자 왔을때 다른 참가자 분들이  안계셔서 스님과 독대 했을때 또한 활발하게

움직였었지만 생각에 잠겨 가만히 앉아있기도 했는데 같이 오니 대신 절 소개도 하고

여기저기 같이 돌아다녔어도 좋았어요.

문수랑 선재와 드디어 아이컨택도 하고 인사도 했네요.

구룡사에 오면 항상 좋은 추억만 새기고 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찾아올때는 또 다른 느낌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다시 오는 날에는 조금 더 발전한 제가 되어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