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세계 -내 안으로 들어 갈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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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리 작성일2018.08.28 조회8,295회 댓글0건본문
옛 화가들의 산수화를 그대로 마당 앞에 펼쳐놓은 듯한
풍광에 호흡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호흡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살아 오면서 불필요하게 지니고 있던
여러가지 먼지,상념,슬픔,걱정거리등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털어졌습니다.
다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면 그 진부하고 잡다한 잡념들을
또 다시 내 몸에 달라붙겠지만 아마도 꽤 오랜동안은 구룡사의
힘으로 가볍게 걸어나갈수 있을 듯 합니다.
또 다시 몸이 무거워 지면 이 곳 푸르고 짙은 구룡사의 품으로
천천히 들어오겠습니다.
덕성스님.종무소 직원님등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