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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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순 작성일2019.02.16 조회7,900회 댓글0건본문
스님의 세태에 대한 말씀이 공감되면서
저의 숙을 편안하게 긁어주었습니다.
큰북을 쳐본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요즘 저의 관심사인 건물, 경내관리가 일부러 멋을 내지 않았지만
정말 잘 섬세하게 관리가 되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어느 한 곳도 소홀함이 없어 보이네요.
세렴폭포를 다녀오는 거리도 저의 수준에 딱 맞는 높낮이에 경치도 좋아서
입춘의 좋은 기운을 잘 받았습니다.
정말 걷기를 싫어하는 제가 두 번이나 세렴폭포를 다녀왔네요.
창호지 문 너머 멀리서 들리는 사람들의 오가는 소리도 오랫만이네요.
옛날 시골 우리집에 온듯했다면 좀 과장이 심한 거겠죠.
누구라도 차별하지 않고 받아주시는 부처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