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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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정희 작성일2019.04.15 조회8,021회 댓글0건본문
처음엔 힘든 삶에서 벗어나고 온전히 저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 방문했는데
이렇게나 여운이 크고 그리울 줄은 몰랐습니다.
비록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 스님들, 구룡사의 아름다움은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 만큼 너무나 좋았어요.
스님께서 진심으로 제 자신에 대한 걱정과 조언을 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스님을 찾고싶어져 돌아오는 길과 다시 일상을 시작하기전에 많이 울었어요.
두려운 존재에 대해 어쩌면은 행운을 맞이한 것이라고 해주신 것과 주시경 등 스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3개월 후에 다시 찾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직접 내려주신 차와 커피, 진심어린 조언, 산행 등 모든 순간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현재에 집중하는 법을 더 연습해야 이 아쉬움도 털어버리고 마음을 강하게 먹을 수 있겠지요?
강한 모습으로 밝은 모습으로 다시 찾을게요 스님 너무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