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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떤 자리에 머물러 앉아야 합니까?   2016-05-11 (수) 16:28
글쓴이 산정수in   1,285



마음을 어디에 두며 어디에 머물러야 행복할까요?

불교 유식론에서는 수행오위를 말합니다.

1.자량위 2.가행위 3.견도위 4.수도위 5.구경위

오위를 말하는데 첫 번째가 자량위로 먼 길을 갈때 필수품인

식량과 같은 네 가지 마음인데 이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다음단계, 더 높은 단계의 정신세계로 올라 갈 수가 없습니다.

1.자애로운 마음

2.연민심

3.함께 기뻐함

4.평온함. 이 네 가지 마음을 챙겨야 합니다.

위는 자리를 말합니다. 사람의 정신세계, 도와 덕의 자리입니다.

어떤 자리에 앉을 것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으며 잘 살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멀고 먼 길을, 힘든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이런저런 스펙도

필요하고 필요한 것들이 많기도 합니다.

그러나 먼 길을 가는 데는 반드시 네 가지 마음챙김을

챙겨서 가야 합니다.

세상을 살며 쉬고 싶을 때 자리에 앉습니다.

어떤 자리에 앉아서 쉴까요?

그리고 일상의 삶에서 어떤 자리에 앉고, 머물러야 할지

부처님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물론 수행이 아직 미숙한 분들은

조금 어려운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초기불전연구원 대림스님께서

번역한 앙굿따라니까야3:63을 참조하십시오.

덕성()()()



웨나가뿌라경(Venāga-sutta.A3:63)

6.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떤 것이

범천의 넓고 높은 침상으로서

고따마 존자께서 지금 바로 그것을 원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고

어려움 없이 얻을 수 있고 많이 얻을 수 있습니까?”

“바라문이여, 여기 나는 마을이나 성읍을 의지하여 머문다.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그 마을이나 성읍으로 탁발을 하기 위해 들어간다.

공양을 마치고는 걸식에서 돌아와 숲으로 들어간다.

나는 [앉기 위해] 풀이나 낙엽을 한곳에 모아서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나는 자애[慈]가 함께 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문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주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를 자신처럼 여기고,

모든 세상을 풍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자애가 함께 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문다.

나는 연민[悲]이 함께 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문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

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주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를 자신처럼 여기고,

모든 세상을 풍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연민이 함께 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문다.

나는 더불어 기뻐함[喜]이 함께 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문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

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주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를 자신처럼 여기고,

모든 세상을 풍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더불어 기뻐함이 함께 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문다.

나는 평온[捨]이 함께 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문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

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주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를 자신처럼 여기고,

모든 세상을 풍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평온이 함께 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문다.

바라문이여, 내가 이런 상태로 만약 경행을 하면

그때 나의 경행은 범천의 경행이다.

바라문이여, 내가 이런 상태로 서있다면

그때 나의 서있음은 범천의 서있음이다.

바라문이여, 내가 이런 상태로 만약 앉는다면

그때 나의 앉음은 범천의 앉음이다.

바라문이여, 내가 이런 상태로 만약 눕는다면

그때 나의 누움은 범천의 누움이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범천의 넓고 높은 침상으로서

내가 지금 바로 그것을 원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고

어려움 없이 얻을 수 있고 많이 얻을 수 있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놀랍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고따마 존자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범천의 높고 넓은 침상을 누가 원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고

어려움 없이 얻을 수 있고 많이 얻을 수 있겠습니까?”


나는 무엇인가요? 형성된 모든 것은 무상하다-괴로움이다.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는데요? 무슨 뜻입니까? 
불교의 道(도)는 무엇입니까?